지역사회 배태성과 조직 유효성의 관계: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Community Embeddedness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Focuses on Chungcheongbuk-do

신 승 인**

(Shin, Seung In, e-mail : minkuya@naver.com)

김 찬 중***

(Kim, Chan Jung : kcj@cbnu.ac.kr)

배태된다는 관점에 대한 연구는 조직에서 경력으로 나아가 지역사회 요인까지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개인의 직장 생활은 그 영역이 매우 넓고 복합적인 연결 고리를 통해 서로 다른 형상을 그려낸다. 특히 지역사회 내부에서 이직을 결정하는 빈도가 높아질 때 일에 대한 만족 등을 포함하는 태도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사회 배태성과 이직의도 및 직무만족을 연결짓는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하였다. 나아가 충북과 전국 표본으로 구분하여 지역사회 배태성을 측정하고 비교하는 접근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제시한 가설의 실증 분석을 위해 충청북도 소재 직장인 115명과 전국대상(7개 시도) 325명에 대한 설문 자료를 활용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충청북도 지역사회 배태성은 이직의도에 부적인 영향과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국대상 지역사회 배태성은 이직의도에 부적인 영향 및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 관계가 확인되었다. 이를 토대로 모형의 중심에 위치한 지역사회 배태성이 만들어낸 역할을 탐색하고 나아가 경영학점 시사점과 기대효과를 제시하였다.

핵심 주제어: 지역사회(커뮤니티) 배태성, 이직의도, 직무만족, 충청북도

* 이 논문은 2022년 충북연구원 청년연구자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연구임

** 배재대학교 경영학과 강사, 제1저자

*** 충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교신저자)